빵 기계는 지금까지 여러 곳의 작은 공장에서 기계의 한 부분 씩 모아 한 곳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제작되어 왔다. 이에 따라 퀄리티 높은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한민국 빵 기계 대표 브랜드 ‘쉐프칸’을 탄생시킨 기업인 ‘아이스칸’은 몰드 작업부터 기계조작부를 구성하는 스테인리스 절곡 및 전기작업까지 하나의 공장에서 작업해 완성품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모든 기계장치를 완제품으로 직접 제조하는 형태로 하나의 완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편의점 오븐 및 탄산수 기계 등 높은 기술 수준을 요하는 제품의 제조기술을 와플기계, 붕어빵 등 빵기계를 만드는 제조 공정에 적용한 것이다.

또한, 제품 기획, 설계, 디자인, 생상 등 전 과정을 직영으로 진행하고 있어 캐릭터 빵 기계를 제작하는 것이 전문분야다. 지자체 특산품 육성을 위한 캐릭터 빵의 경우 전국에서 의뢰를 받아 제작하고 있다. 실제로 첨성대빵, 문어빵, 동전빵, 농협의 대표 캐릭터인 나로 캐릭터빵 등이 아이스칸에서 탄생한 것이다.

아울러 이렇게 제작된 캐릭터 빵 몰드는 최초 개발제작을 의뢰한 고객만 제작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보호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스칸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인증과 우수기술 인증기업으로 자체 R&D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제품을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청, 국내 대기업 등에 활발히 납품하고 있다.

아이스칸 관계자는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간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됐다”며 “한국의 붕어빵 기계, 호두과자 기계에 대한 문의가 국내외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인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소비자 중심의 퀄리티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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